가수 NS윤지가 가수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NS윤지가 "더 이상 가수 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뒤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S윤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 샌프라난도 밸리로 이민을 갔었고, UCLA에서 무용학 전공 중 가수가 되기 위해 휴학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 관계자는 "소속사 JTM엔터테인먼트와 NS윤지의 전속계약도 최근 만료됐다. 지난 6월 발표했던 싱글 `꿀썸머(Honey Summer)`가 그의 마지막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건강 문제도 그의 심경 변화에 한 몫 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올 여름 NS윤지 측은 이석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석증은 귀 안쪽의 전정기관 내에 작은 돌맹이 크기의 칼슘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심한 현기증과 발작적인 평형장애를 동반하며, 이때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한편, NS윤지는 지난 2009년 `머리 아파`란 곡으로 데뷔했다.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과 사촌지간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빼어난 외모와 섹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