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랑스에 여행경보
정부가 프랑스에 여행경보를 발령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정부는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에는 `여행 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내렸고 나머지 전 지역에는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현재 파리 또는 수도권에 체류하고 있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시내·외에서는 극장과 식당, 축구장 인근 등 3∼4곳에서 동시 다발 총격·폭발 사건이 벌어져 최소 120명이 숨지고 130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