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대사관이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을 위해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15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파리 테러와 관련해 이틀간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조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홈페이지에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 가족과 가족에 대한 깊은 연대를 표하고자 교민들을 위해 조문록을 대사관 영사과에 비치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내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한 프랑스대사관 영사과에서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400여 명의 프랑스인이 모여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집회에 참석한 페논 대사는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난 만큼 프랑스인들이 더욱 합심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