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새너제이, 괴짜 억만장자 NBA 구단주...인텔 CEO에 도전장 '맞대결 성사'

IEM 새너제이 
 출처:/IEM
IEM 새너제이 출처:/IEM

IEM 새너제이

IEM 새너제이 이벤트 전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IE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IEM 시즌10 새너제이에서 펼쳐질 이벤트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벤트전은 인텔 CEO와 억만장자이자 괴짜 구단주로 알려진 마크 큐반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의 맞대결로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IEM 새너제이에서 이벤트전을 펼친다.

앞서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는 지난 13일 개인 SNS를 통해 IEM에서 특별전이 열릴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해당 글에는 "기부를 위해 열리는 IEM 특별전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적혀 있었다.

NBA 프로 농구단인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 역시 "굉장하다. 나도 참여할 수 있는가"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 대회를 주관하는 IEM은 이를 리트윗해 마크 큐반의 관심에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이언 CEO가 속한 팀 크르자니크의 코치는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았던 `Saintvicious` 브랜든 디마르코가 선정됐다. 선수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대표인 `HotshotGG` 조지 조잘리디스, TSM `Bjergsen` 소렌 비여그, 클라우드 나인 `Hai` 하이 두 람, CLG 출신 `Chauster` 스티브 차우가 뽑혔다.

마크 큐반이 이끄는 팀 큐반의 코치는 EG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재 해설자로 활동 중인 `Snoopeh` 스테판 엘리스가 맡았다. 선수로는 TSM CEO인 `Reginald` 앤디 딘, `Doublelift` 피터 펭, 클라우드 나인 출신인 `Meteos` 윌리엄 하트맨, 커스 게이밍에서 활약했던 `Voyboy` 조이댓 에프하하니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EM 시즌10 새너제이는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진에어 그린윙스가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