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서성준 피부과 교수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중앙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교수를 거쳤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과장, 주임교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이사와 중앙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직을 수행한다.
서 회장은 최근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후보물질 발굴과 조기 진단, 예후를 측정하는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건선, 여드름 등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해외 유명저널에 게재했다.
서 회장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학술활동에 있어 피부과와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학회 등과의 장벽을 없애고, 상호간의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