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사망
미얀마 폐광석이 붕괴해 무려 100여명이 사망했다.
지난21일(현지시각)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흐파칸트시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약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폐광석 더미에 깔린 사람들이 울부짖고 있었고, 전 가족이 희생된 경우도 있다"며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얀마 당국은 폐광석 더미에서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산사태로 적어도 50채의 가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흐파칸트 지역은 세계적인 옥 생산지로 지난 3월에도 광산 주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0여 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