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포스팅 실패
손아섭 포스팅 실패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당사자인 손아섭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KBO에 따르면 24일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의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손아섭의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전했다.
지난 16일 롯데는 KBO에 손아섭의 포스팅을 요청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소식을 공시했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포스팅을 제의한 구단은 아무도 없었다. 박병호처럼 많은 금액이 예상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서도 5~6개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도 전해졌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의외다.
한편 현재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손아섭은 이 소식을 듣고, “괜찮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