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테임즈, 박병호와 단 6표차..트로피 5개의 주인공

출처:/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출처:/NC 다이노스 홈페이지

MVP 테임즈

MVP 테임즈가 박병호와 박빙의 경쟁을 펼친 끝에 6표 차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MVP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올 시즌 MVP에 선정됐다.

테임즈는 기자단투표 결과 총 유효표 99표 중 50를 획득, 박병호(넥센, 44표)를 단 6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현종(KIA)은 5표를 얻었고, 에릭 해커(NC)는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테임즈는 트로피와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승용차까지 손에 넣었다.

테임즈는 올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3할 8푼 1리 47홈런 140타점 출루율 4할 9푼 7리를 기록했다. 또한 KBO리그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단 한 번도 없었던 40(홈런)-4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사이클링히트도 2차례나 기록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과 득점, 장타율, 출루율 타이틀과 더불어 MVP까지 수상, 트로피를 5개나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