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1166조, 가계 빚 증가 이유는 무엇?...'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가계 빚 1166조
 출처:/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가계 빚 1166조 출처:/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가계 빚 1166조

가계 빚 1166조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은 9월 말부터 현재까지 가계신용 잔액이 1166조 37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은 올 3분기 말 현재 1천102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0조6천원 늘어 가계신용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3분기에 14조3천원이 늘어 전분기의 감소세(-2천억원)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가계 빚 증가는 주택담보대출 급등세가 지속되고 신용카드 사용 촉진 제도 등의 효과로 보인다.

한편,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과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의 판매신용 금액을 더한 것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