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유희관이 자신을 투표하지 않은 허구연 MBC 해설위원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김구라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2’에서는 방송인 김정민, 야구해설가 허구연,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관은 최근 수상한 최동원 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수상 당시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부담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최동원 상 투표권이 있던 허구연에게 누구를 1위로 찍었는지 물어봤고, 허구연은 “사실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을 1위로 뽑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관은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괜찮다. 이제 앞으로 야구장에서 안 보면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팬페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