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화재로 중단됐던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오전 1시52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던 `레일연마열차(지하철 레일을 관리하는 열차)`에서 화재가 났다. 이로 인해 4호선 당고개~성신여대입구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늘 오전 1시52분쯤 4호선 수유~미아역간 터널 내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구간은 운행중지 조치했다"면서 출근시간대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화재사고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교통대책을 시행했다. 먼저 인근 지하철 1·6·7호선은 2개 편성씩 증편 운행하며, 버스는 도봉·노원을 포함한 동북부 전 지역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4호선 당고개부터 성신여대입구역까지 10개역은 정상적으로 운행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