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12월 20일까지 `콘텐츠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대회`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를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문화재단과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실제 크라우드펀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전문 투자단과 일반 투자자들에게 각각 1억, 1000만원 가상 투자금을 제공한다.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은 모두 36개로 지난 10월 4주간의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투자유치 실적에 따라 총 3팀을 선정해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또는 한국무역협회장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스타트업들에게는 콘테스트 기간 동안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에게서 1대1 컨설팅을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투자단은 국내 전문 투자기관 관계자들과 투자 전문성을 인정받은 크라우드펀딩 경험자 100명으로 구성했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크라우드펀딩 도입을 앞두고 제도에 대한 일반인 인식 제고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크라우드펀딩이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발판이 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 개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콘텐츠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 개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