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신제품 씽크패드 E 시리즈 출시

레노버 씽크패드 E560
레노버 씽크패드 E560

한국레노버가 기업용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씽크패드 E460과 E56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텔 최신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하고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14인치형 씽크패드 E460과 15.6인치형 씽크패드 E560 노트북은 인텔 내장 그래픽 외에도 AMD 라데온 R6 M370 외장 그래픽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해 고도의 그래픽 작업 환경에 알맞다. 또 최대 16GB DDR3 메모리를 지원하고 최대 1TB 저장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나 192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업 사용자를 위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문 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E560은 안면 인식 보안이 가능한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제품은 최대 9시간 지속 사용 가능하며 기업용 제품임에도 E460은 무게 1.81㎏에 두께 24㎜, E560은 무게 2.35㎏에 두께 27㎜이다. 제품은 지마켓과 옥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레노버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판매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전세계 1위 PC 기업으로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인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씽크패드 E 시리즈는 기업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노트북으로 최고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