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총격사건, 낙태 옹호단체 병원서 총격 사고 '3명 숨지고 9명 부상' 용의자 생포

콜로라도 총격사건
 출처:/YTN 뉴스 캡처
콜로라도 총격사건 출처:/YTN 뉴스 캡처

콜로라도 총격사건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병원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현지 시간 27일 낮 12시 40분쯤 시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병원 건물에서 10발에서 20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들을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경찰 1명, 시민 2명 등 총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과 5시간 가량 교전·대치하다가 오후 4시52분께(현지시간) 생포됐다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은 전했다.

한편 현재,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가족계획연맹 병원을 총격 목표로 삼았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