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형범, 김사또 가면 위로 드러낸 가장의 무게 "딸들 아빠 직업 몰라"

김형범 복면가왕
 출처:/방송캡쳐
김형범 복면가왕 출처:/방송캡쳐

복면가왕 김형범

김형범이 `복면가왕` 김사또의 정체로 드러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의 두 번째 대결은 ‘절대권력 김사또’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의 듀엣 무대였다. 대결의 결과는 김사또의 승리였다. 레옹은 81대 18의 압도적인 표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사또는 한석규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김사또의 정체가 김형범으로 밝혀졌다.

김형범은 16년차 배우로, 감초 역할을 도맡아 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날 김형범은 출연 결심한 계기를 묻자, "악역만 하다보니 내 딸들이 4살, 2살인데 아직 아빠 직업을 모른다"며 "딸들에게 아빠는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원이 이뤄져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