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수경
응답하라 1988 이수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돌직구 대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5회(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강호구(최우식 분)가 동생 강호경(이수경 분)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했다.
강호구가 놀라자 강호경(이수경 분)은 "콘돔 처음 보냐. 논문때문에 실험하다가 남은 것인데 버리면 아까우니까 들고 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강호구는 "이런 것이 네 가방이 있는 것이 정상이냐. 네가 이거 쓸 일이 어디있냐. 여자가 자기 몸 귀한 줄도 모르고 이런 것 가지고 다니면 남자들이 쉽게 본다"고 호되게 타일렀다.
강호경은 "개똥같은 잔소리 하지 말아라. 쉽고 겁이 없어? 그런 건 이걸 안 쓰는 여자애들한테 할 말이다. 준비성 철저하다고 칭찬은 해주지 못 할 망정. 이건 쓰라고 만든거다. 내 몸을 지킬 때 쓰는 것이다. 방어막이라는 뜻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강호경은 "당연히 들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 언제 무슨 일이 있을 줄 아냐. 내가 소 잃고 외양간 고쳤으면 좋겠냐. 그러니까 오빠 너나 잘해라. 나중에 이기적인 놈 되지 말고"라고 말해 놀란 가족들을 꼼짝 못 하게 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는 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로 이수경이 출연했다.
노을은 수경에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수경에게 협박당한다. 이때 덕선(혜리)가 수경 무리에 둘러싸여 우는 모습을 발견하고 수경과 난타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