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팀 최하점 '6점' 받아...현지평가는 '극과극'

손흥민 평점
 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평점 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평점 현지평가

손흥민이 평점 최하점을 받으며 엇갈린 현지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두경기 연속 어시스트로 득점 행진을 이어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멈췄다.

손흥민에 대한 현지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에릭센을 제외한 토트넘 선수 전원은 7점을 받았다. 사실상 최하점이다. 손흥민보다 낮은 점수는 교체 출전한 클린턴 은지(5점) 뿐이었다.

이와 반대로 영국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이는 케인(6.2), 에릭센(6.5)보다 높은 점수였고, 무사 뎀벨레(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서 아쉽다. 쉽지는 않을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동료들이 잘 받쳐줬다. 그 덕분에 나도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