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고려무사 길태미 역의 박혁권권이 분장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박혁권은 "길태미가 약간 개인 성향이 여성스럽고 치장하는 걸 좋아한다"며 "분장 시간이 오래 걸린다. 두 시간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노민은 "길태미 역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젠 재밌고 익숙해졌다"며 "대본이 없던 손등 뽀뽀를 하는데 순간 `어?`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태미(박혁권)가 초영(윤손하)에게 배신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사들은 길태미가 있는 방을 급습했다. 하지만 길태미는 위기 상황에도 여유롭게 눈화장을 하고 있었다.
거울을 보며 눈화장을 하던 길태미는 방을 급습한 군사들에게 “좀 기다려. 나 눈 짝짝이 되면 너희들 다 죽는다. 아니라도 죽일 거긴 하지만”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