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와 땅새의 진검승부 예고 엔딩이 순간 최고 시청률인 18.3%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17회는 전국시청률 14.1%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의 집념으로 얻어낸 홍인방(전노민 분) 탄핵 상소는 도당을 발칵 뒤집었다.
최영(전국환 분)은 해동갑족 전원이 서명한 홍인방 탄핵 상소를 들고 전하를 찾았다.
이를 모른 채 이성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연명서를 기다리던 홍인방은 적룡(한상진 분)으로부터 전세가 뒤바뀌었음을 듣게 됐다.
이윽고 전하의 교지를 받은 최영과 이성계는 이인겸(최종원 분), 홍인방, 길태미(박혁권 분)를 척결하기 위해 출정에 나섰고, 이성계의 가별초가 먼저 길태미를 습격하면서 홍인방은 궁으로 몸을 숨겼다.
한편 홍인방은 최영의 압도적인 기세에 무릎을 꿇고 압송 당하는 신세가 됐으나 길태미가 극적으로 구했다.
홍인방과 길태미는 평택에서 재회를 약속하고 헤어졌지만 홍인방은 방원의 손에 잡혀 옥에 갇히게 됐고, 길태미는 초영(윤손하 뷴)의 배신으로 땅새(변요한 분)와 운명적인 승부를 펼치게 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