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창렬 인터뷰, "아들 딸 위해 노력 많이 했는데" 결국 눈물

김창렬
 출처:/한밤 캡쳐
김창렬 출처:/한밤 캡쳐

한밤 김창렬

김창렬이 최근 고소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창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창렬은 직접 제작했던 남성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김태현에게 횡령 및 탈세, 폭행으로 고소 당한 상태.

이날 김창렬은 횡령 및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대중이 갖고 있는 김창렬의 기존 이미지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사실 저는 되게 저를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우리 아들이랑 딸이 있기 때문에 안 좋은 모습을 안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었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 김창렬은 "앞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다 보면 정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들하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저를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창렬을 고소한 오월(김태현) 측은 지난달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며 가수 김창렬을 폭행·갈취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 월급 수천만 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