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화수미디어와 스마트 로봇·UO스마트빔 공동 마케팅, 스마트 디바이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화수미디어가 보유한 미디어 콘텐츠 활용을 비롯해 화수미디어 가입자 대상 스마트로봇 ‘알버트’·UO스마트빔 공동 마케팅, 화수미디어 콘텐츠 이용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 공동 기획·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수미디어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소재한 국유기업으로, IPTV·스마트TV·모바일TV 등 미디어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서 IPTV 6000만명 등 총 1억5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에서 판매 중인 UO스마트빔 가능성을 인정한 화수미디어 요청으로 제휴가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론칭한 라이프웨어 신규 브랜드 ‘United Object(UO)’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케팅을 강화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일환 SK텔레콤 디바이스 지원단장은 “SK텔레콤 라이프웨어 제품이 중국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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