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몰입감을 높인 21대 9 화면비 모니터 신제품을 내놓고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UC98’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평면형 34형과 29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종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10개 모델의 21대 9 화면비 모니터를 갖추게 돼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지금까지 출시된 곡면 모니터 중 최대 곡률(1900R)을 적용했다.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면 화면 좌우 끝 부분이 사용자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해 깨지거나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스탠드에도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스탠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화면 밝기, 화면비, 볼륨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밝기로 미리 설정할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IPS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출하가는 34형 곡면 모니터가 129만원이고 평면 모니터는 34형과 29형이 각각 47만9000원, 39만5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무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21대 9 화면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