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지연 운행, 지난 5월 이어 벌써 세 번째 고장 '균열 발견 긴급 보수작업' 출근길 불편

4호선 지연 운행
 출처:/화면 캡처
4호선 지연 운행 출처:/화면 캡처

4호선 지연 운행

지하철 4호선이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7일 아침 7시47분께 4호선 하행 방향 이촌-동작 구간 선로에 1㎜ 가량의 균열이 발견되어 8시15분까지 선로 용접 등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당장 운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간격이 벌어지면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즉시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4호선은 8시25분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이 사고로 열차 15대가량이 지체중인 상태라 운행 시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4호선 고장은 지난 5월에 이어 벌써 세번째다.

이날 SNS에는 "지하철 4호선 현재 이촌 사당 구역 선로 문제로 천천히 운행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지하철 4호선 동작에서 이촌 가는 선로상에 문제가 있다고 하행선들 많이 신호대기중" "지하철 4호선 신호이상으로 지연 대기 엄청나다" "지하철 4호선 동작-이촌 구간 레일 결손 신호 오류 계속 정차와 서행을 반복중. 하행선 다른 호선으로 돌아서 가거나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세요. 언제 복구될 지 모른답니다"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앞서 4호선은 지난달 11일 혜화역에서 사당행(하행)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이어 26일에는 화재로 4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