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임창용은 원정도박 혐의로 팀 방출

오승환 원정도박
 출처:/방송캡쳐
오승환 원정도박 출처:/방송캡쳐

오승환 원정도박

오승환이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야구선수 오승환(34, 한신 타이거즈)을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불법 정킷방 운영자로부터 오승환의 도박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승환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 모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오승환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39)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사실상 방출되었다.

지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사태가 터지면서 임창용과 윤성환, 안지만 등 3명이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고,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은 임창용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