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만 달러 수출 상담, 대한민국 문화기술(CT) 중국 진출 ‘청신호’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하이테크페어 2015(China Hi-Tech Fair 2015)’에서 90건 비즈매칭과 660만달러 규모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중국 심천에서 진행됐다.

660만 달러 수출 상담, 대한민국 문화기술(CT) 중국 진출 ‘청신호’

씨투몬스터는 중국 100대 기업에 속한 성하그룹(XG엔터테인먼트)과 ‘웜홀’ 솔루션 협력에 관한 세부실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웜홀은 웹상에서 다수가 영상·게임 등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솔루션이다. 자연사연구소는 유아용 콘텐츠를 중국 각지 유아교육문화센터에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올댓퍼포먼스는 중국 실크로드 디지털 비전사와 4W 영상제작 중국판권 협의를 마쳤다. 4W는 제4의벽으로 반사판 없이 관객이 배우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홀로티브는 중국 하남대정과기유한공사가 자금성과 이화원에 구축중인 멀티미디어 플랫폼 공간에 홀로티브 홀로그램 프로그램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우수한 한국 기술력과 중국 자본력이 결합된 ‘세계적 콘텐츠’ 탄생에 힘을 쏟겠다”며 “내년 ‘중국하이테크페어’에는 유관 부처와 협력한 한국공동관(Korea Pavillion) 형태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