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JCB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대 MOU체결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마다 키미히사 JCB 부사장이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마다 키미히사 JCB 부사장이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하나카드(대표 정해붕)는 일본 JCB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개발된 모바일 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 HCE(Host Card Emulation) 방식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한다. 또 JCB 비접촉카드 ‘제이 스피디’ 사용이 가능한 국내 가맹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맹점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등 다양한 국제브랜드를 수용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JBC와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