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동점골, 아우크스부르크 유로파리그 32강행 확정 '1907년 팀 창단 이후 최초'

홍정호 동점골
 출처:/SPOTV
홍정호 동점골 출처:/SPOTV

홍정호 동점골

홍정호 동점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32강행을 확정지었다.



11일 새벽(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파르티잔을 3-1로 꺾었다.

이날 구자철(26)과 지동원(24)은 선발 출전했다. 파르티잔은 전반 11분 오우마르가 골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교체 투입된 홍정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홍정호는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골을 성공 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베르헤흐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한 골이 더 필요했다. 2-1로 경기를 마친다면 전체 골 득실에 밀려 조 3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이 터졌다. 보바디야는 후반 4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경기는 3-1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