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가 오늘(13일) 방송에서 역대급 반전을 예고했다.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 제작진은 13일 방송에선 반전과 격정을 예고하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진언을 외면하는 원망 가득한 도해강, 해강을 어떻게든 붙들고자 애쓰는 진언, 애원하는 진언을 그저 해강편에서 담담히 지켜보는 영원한 등대지기 백석의 모습이 담겼다.
기억을 되찾은 도해강의 싸늘한 변신은, 김현주의 연기력에 대한 무한 신뢰를 정당화시킨다. 지진희를 쏘아보는 원망과 독기 서린 눈 연기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9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4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해강은 과거 진언(지진희)이 자신에게 했던 독한 말들과 있었던 모든 일들이 머리를 스쳐가자 눈빛이 변했다.
해강은 최진리(백지원)과 홍세희(나영희)에게 예전 일을 똑똑하게 말하며 도끼 눈을 떴다. 진언에게는 "내 이름 부르지마. 어따대고 해강이야"라며 "강설리(박한별)한테 가!"라면서 차갑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