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희, 생각지도 못한 신해철 목소리에 "다시 못 들을 줄 알았다" 울컥

윤원희
 출처:/방송캡쳐
윤원희 출처:/방송캡쳐

윤원희

윤원희 씨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 편이 방송됐다.

윤원희 씨는 객석에서 모창 능력자들이 꾸민 신해철의 무대를 감상했다. 이번 무대에는 신해철의 팬으로 사제지간의 인연까지 맺은 모창 능력자 정재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모창자 정재훈은 신해철과의 만남 당시 녹음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녹음 파일이 재생됐고, 스튜디오에 신해철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윤원희 씨는 눈물을 훔쳤다.

윤원희 씨는 이날 “노래하시는 분들이 긴장하실까봐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다”며 “사고 이후 라이브로 애기 아빠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수 고(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 의료과실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S병원 K원장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고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