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와 겹쳐 모두가 들뜨는 크리스마스. 북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파티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는 날이다. 이러한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어학원이 있어 학부모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Giving, Donation, & Charity” 이 세 개의 단어는 메이플베어의 학생들이라면 익숙한 단어다. 일상의 교육 속에서 학생들에게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보여주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플베어의 어린이들은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그려서 판매한 수입을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을 모아 보육원에 보내는 등, 작지만 지금 바로 실천 가능한 나눔을 시작한다.
평촌 메이플베어 캠퍼스의 이형관 실장은 “매년 메이플베어의 모든 학생들과 직원들이 즐겁게 기부 행사에 참여합니다. 2011년에는 ‘Free the Children’ 단체에, 2012년부터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다른 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학생들과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메이플베어 송파 캠퍼스의 경우,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송파구청과 협력해 몽촌경로당에 매월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연말 연시에는 자체적으로 명진들꽃사랑마을(구 명직보육원)에 생활 물품 및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랑의 저금통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메이플베어 송파 및 분당 캠퍼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지선 이사는 “지역 기관과 이런 기부 활동을 하다 보면,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보육원의 경우 아이들의 자립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만18세가 되면 독립을 해야 한다고 해요.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메이플베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이런 보육원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하면, 학부모님들이 후원의 의사를 밝히시고는 좋은 인연을 이어가곤 해요.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저희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온 가족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올해는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아이들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노력하는 메이플베어 글로벌 스쿨즈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유초등 어린이 교육 전문 기관으로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11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캠퍼스를 보유한 글로벌 그룹이다.
캐나다의 공교육을 그대로 들여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몰입식 교육을 유치부 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서울 지역에는 목동, 송파, 마포, 경기 지역에는 분당, 평촌, 죽전, 부천, 인천 지역에는 송도, 그 외 대전, 대구수성, 부산정관이 있으며, 내년 3월에는 김포한강, 대구달서 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어 국내에서는 총 13곳에서 메이플베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메이플베어 영어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캠퍼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maplebear.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775-7410)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