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학대 아버지, 동거녀와 상습적 폭행 혐의...어린 시절 학대당한 적 있다? "연관성 조사 중"

딸 학대 아버지
 출처:/ 채널A 화면 캡쳐
딸 학대 아버지 출처:/ 채널A 화면 캡쳐

딸 학대 아버지

딸 학대 아버지가 검찰로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올해 나이 11세의 딸을 2년간 집에 감금 및 구타, 굶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아버지 박 모 씨와 그의 동거녀 및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서에서 나온 박 씨는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빌라에서 딸을 감금 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한 매체에 따르면 인천 연수 경찰서 측은 아동 학대 혐의로 구속된 박 모 씨를 상대로 범죄 심리 분석을 진행한 결과, 자신도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학대를 당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박 씨가 딸을 학대한 것이 과거 자신의 경험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씨를 포함한 3명은 검찰 조사 후 인천구치소에 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