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오늘(1일) 첫방송, 정우 "나PD에게 속았다" 폭로

'꽃보다 청순' 
 출처:/꽃보다 청춘SNS
'꽃보다 청순' 출처:/꽃보다 청춘SNS

꽃보다 청춘

`꽃보다 청순` 아이슬란드 편이 오늘 첫 방송된다.

`꽃보다 청춘` 공식 페이스북에는 "병신년 뭔가 이름부터 재밌는 해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오늘 밤 9시 45분 얼쑤 얼쑤!!"라고 글을 남기며 네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난기 가득한 네 사람이 카메라를 가르키며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글로벌판 만재도`에 내던져진 여행무식자 4인방의 우왕좌왕 갈팡질팡 배낭여행기를 담은 이번 `꽃보다 청춘`은 `무식해도 괜찮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서툴지만 거침없는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이번 방송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갑작스럽게 ‘꽃청춘2’를 가게 됐다. 설마 예고도 없이 출발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는 “제가 그 기간에 ‘히말라야’ 홍보기간이었다.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각종 스케줄이 타이트 했는데 설마 제가 그날 갈 줄 몰랐다”고 여행 출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물론 전 편을 봤기에 갑작스럽게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같은 패턴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했었다”며 “반복이지 않느냐. 그런데 그게 덫이었다. 너무 넋놓고 있다가 그냥 다녀왔다.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