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정우, "영화 '히말라야' 홍보기간에 떠나...나PD가 속였다"

'꽃보다 청춘' 정우
 출처:/tvN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 청춘' 정우 출처:/tvN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 청춘 정우

`꽃보다 청춘`이 오늘 첫 방송되는 가운데, 정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갑작스럽게 ‘꽃청춘2’를 가게 됐다. 설마 예고도 없이 출발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는 “제가 그 기간에 ‘히말라야’ 홍보기간이었다.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각종 스케줄이 타이트 했는데 설마 제가 그날 갈 줄 몰랐다”고 여행 출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물론 전 편을 봤기에 갑작스럽게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같은 패턴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했었다”며 “반복이지 않느냐. 그런데 그게 덫이었다. 너무 넋놓고 있다가 그냥 다녀왔다.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31일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피말리는 정우의 해맑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우는 그가 출연한 `히말라야`황정민의 메인 포스터를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히말라야`가 아닌 `피말라야`와 `연예계 역대급 상바보 쓰레기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카피로 이번 여행이 어떠한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