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콜, 지난달 31일 65세 나이로 세상 떠나 '그래미 상 6회 수상 전설적 흑인가수'

나탈리 콜
 출처:/MBC 화면 캡처
나탈리 콜 출처:/MBC 화면 캡처

나탈리 콜

전설적인 흑인가수 나탈리 콜이 타계했다.

그의 대리인 모린 오코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달 31일 6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밝혔다.

나탈리 콜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가족이 성명에서 발표했다.

콜은 가수였던 아버지를 어릴 때부터 곁에서 지켜봤으며 이미 11살 때 무대에서 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냇 킹 콜은 그가 15살 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나탈리 콜은 약물 남용 등의 영향으로 C형 간염에 걸린 뒤 신장이 나빠져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콜은 투석치료를 받다가 지난 2009년 5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탈리 콜은 그래미상을 6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