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유아 및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49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이 검출돼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가소제가 유아의류의 지퍼에서 최대 312배 초과된 것으로 확인됐고 언어장애, 뇌기능 손상, 피부염을 유발하는 납 성분이 유아용 보행기, 변기, 캐리어 등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용, 어린이용품을 선택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아이 입에 닿는 아기 식판, 이유식 용기와 같은 유아식기에 관한 엄마들의 선택은 더욱 깐깐해 질 수 밖에 없다.
주로 육아용품의 소비는 아이를 둔 엄마들이 주도하는 만큼 육아용품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성분 및 원료를 소재로 만든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아식기 전문 브랜드 마더스콘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면서 지구환경도 보호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모토로, 유해물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도록 옥수수에서 추출한 젖산을 이용해 생산한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에 인쇄된 로고도 무독성 잉크를 사용해 아기가 물거나 빨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더스콘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뿐만 아니라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의 유아용품기준인 ‘EN14350&EN14372’ 인증을 획득했다”며 “제품은 아이의 성장에 따른 맞춤설계를 적용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마더스콘은 이유식 준비물과 아기식판 등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매주 주말특가를 통해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홈페이지(www.motherscorn.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