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북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6일 북한의 풍계리 지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한의 풍계리 인근으로 핵실험 시설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원의 깊이는 0㎞ 이어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함경북도 길주군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인공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에도 규모 5 안팎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