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공개,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가격은 2290만원부터 2780만원까지

아이오닉
 출처:/현대차
아이오닉 출처:/현대차

아이오닉

아이오닉이 첫 공개됐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설계 1동 전시실에서 국내 주요 미디어 관계자 및 현대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락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아이오닉은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포부를 담고 있는 차"라며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전용차인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오닉은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 등의 시스템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를 달성했다.

또한 새로 개발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하고, 공력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다이나믹 컨셉트 디자인을 활용했다. 따라서 기존 친환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 및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은 ‘I’ 모델 2290만~2320만원, ‘I+’ 모델 2390만~2420만원, ‘N’ 모델 2490만~2520만원, ‘N+’ 모델 2620만~2650만원, ‘Q’ 모델 2750만~278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두루 갖춘 올해 최고의 신차”라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의 출시는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변화를 제시하는 선도 업체로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