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친정팀 FC서울 복귀..."챔피언이 될 시간"

데얀 FC서울 복귀
 출처:/ YTN 방송 캡쳐
데얀 FC서울 복귀 출처:/ YTN 방송 캡쳐

데얀 FC서울 복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2년 만에 친정팀 프로축구 FC서울에 복귀했다.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얀은 “서울이 K리그에서 다시 챔피언이 될 시간”이라며 “FC서울이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만에 집과 같은 서울에 복귀해 매우 기쁘다”면서 “중국팀들이 많은 예산으로 운영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전했다.

데얀은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2007년 한국 무대를 처음 밟아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0년과 2012년에는 서울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4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 장쑤 쑨톈과 베이징 궈안에서 뛰며 56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