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JTBC `썰전`에서 하차하게 된 이준석이 총선 출마 때문이라는 가능성이 제기 되며, 안철수 의원과의 가상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새누리당이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새누리당이 30살의 젊은 이 전 위원을 앞세워 안철수 바람을 잠재우려는 카드로 보인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근 이 전 비대위원을 만나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병 출마를 얘기했다"며 "이 전 위원이 최종 결심을 하지는 않았지만,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노회찬과의 3자구도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등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총선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이준석 위원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방송에서 하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