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이상우에 시한부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은 딸 이진애(유진 분)를 도와 황선영(김미숙 분)의 생일상 차리는 것을 도왔다.
음식을 마무리 할 즈음, 예상보다 손님들이 빨리 들어와 산옥은 미처 나가지 못하고 진애의 방으로 숨어들었다. 암 투병 중에 있던 임산옥은 하필 이때 통증을 느꼈고 급하게 수돗물과 함께 약을 삼켰다.
이때 인기척을 느낀 임산옥은 침대 뒤에 몸을 감췄으나 실수로 약 봉지 하나를 떨어뜨렸다.
이어 사위인 강훈재(이상우 분)와 사돈 송기남(김영옥 분)이 방에 들어왔고 강훈재는 약봉지를 발견하더니 “진애씨 건가?”라고 말하며 약봉지를 챙겼다.
앞서 임산옥은 검사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강훈재와 마주치고 “아는 사람 문병을 온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바 있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들킬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