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억원)를 넘겼다.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텍사스 복권국은 트위터를 통해 전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로또 사상 최고액인 9억 달러를 넘겼고 지난해 11월 4일 이래 지금까지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당첨금은 미국 로또 사상 최대 규모인 우리 돈, 약 1조 1400억 원까지 불어난 상태다.
파워볼 측은 다음 주 당첨금은 이보다 더 늘어난 13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5600억 원까지 치솟을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 미국 내 복권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지역 2곳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된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