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승환 선수가 세인트루이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내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11일(한국시각)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그의 소식통에 의하면 한국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내일 세인트루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공개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디트로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미국 현지 언론은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행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던 오승환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지난해 12월 30일 검찰로부터 벌금 7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고, KBO로부터 시즌 50%의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