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썰전' 합류, '뉴스룸' 출연해 일침 "문재인 철저한 자성 필요해"

유시민
 출처:/뉴스캡쳐
유시민 출처:/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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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의 `썰전` 합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뉴스룸`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유시민 전 장관은 과거 JTBC `뉴스룸`의 신년기획 토론 4인4색 `우리 한국 사회를 말한다`에 출연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정연정 `안철수 신당` TF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표에 대해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세가 강한 것은 반문재인 정서로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는 새누리당 아니냐. 호남 유권자들이 선택의 권리도 없이 야당을 찍었는데 잘해야 될 것 아니냐. 그런데 지역에서 기득권 정당처럼 군림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또 유시민은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수십년간 보여준 행태에 대한 비판이 있기 때문에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철저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전 장관은 "안철수 신당은 그들대로 더불어민주당 또한 그들대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얘기해야 한다"며 "정의당은 소리가 작아 들어주지도 않는다. 큰 야당이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교육을 어떻게 할 건지, 다 이야기해도 국민들이 안 뽑아주면 또 야당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