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전원책 변호사가 유시민 전 장관과 `썰전`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원책은 지난해 1월 JTBC ‘뉴스룸’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 ‘한국사회 4인 논객이 말한다’에 출연, 날카로운 시각으로 대한민국 정계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원책은 당시 2014년 11월 수면 위로 떠오른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박근혜 대통령은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이다. 관련된 자들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해야 한다’고 했는데 언론에서는 가이드라인을 만든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검찰 수사결과 박관천 전 행정관이 창작한 소설이고 박관천과 조응천이 유출 책임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우리 국민들이 다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이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치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만기칠람 스타일로 하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100분 토론’ 등 각종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분석과 촌철살인 입담으로 많은 ‘어록’을 보유 중인 대표 ‘보수 논객’이다.
여기에 오랫동안 야권에 몸 담아온 유시민 전 장관이 함께 `썰전`에 합류해 날카로운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합류한 `썰전` 방송분은 오는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