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베누 대표의 수백억대 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베누 측의 공식 입장이 발표됐다.
스베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11일 "스베누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의문의 땡처리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베누 측은 "먼저 스베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베누 측은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며 본사에서 확인 즉시 해당 불법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스타크래프트로 전성기를 보내며 국내 e스포츠를 후원한 황효진 대표의 스베누의 사기 피소 사태에 대한 방송이 전파를 탔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