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구제역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12일 국민안전처는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로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고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북 김제의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한 축산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신고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