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일본 언론은 별로 신경 안써..."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오승환의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입단이 확정된 가운데 오승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승환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MC들은 "일본 언론에서 이대호 선수와 신경전을 부추기지 않느냐"이란 질문을 했다.

이에 오승환과 함께 출연한 이대호는 "우리가 웃으면서 악수만 해도 `이대호-오승환 웃으며 신경전`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오곤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 또한 "그렇게 언론이 이야기해도 우리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답하며, "일본어를 몰라서 신경을 쓸 수가 없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오승환은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입단 소식을 알렸다.

오승환은 등번호 26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