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FIFA 발롱도르가 메시에게 돌아간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반응이 화제다.
호날두와 메시는 12일(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했다.
올해 발롱도르는 메시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실상 지난 7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온 것이 사실.특히 호날두는 최근 2년 연속 발롱도르를 독식, 총 3회 수상을 기록했으며, 메시는 5번째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
호날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8번째 발롱도르 시상식이다.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등번호 7번을 단 것에 대해 "맨유 시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 같은 7번이 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메시가 가진 것 중 갖고 싶은 게 뭐냐"라는 질문에 "메시의 왼발이 갖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