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갑질 논란, 롯데마트 측 입장은? "행사 후 제품 단가 올려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보전"

삼겹살 갑질 논란
 출처:/ MBC 화면 캡쳐
삼겹살 갑질 논란 출처:/ MBC 화면 캡쳐

삼겹살 갑질 논란

삼겹살 갑질 논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겹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롯데마트 측의 입장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한 축산업체의 신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해당 방송에서는 업체 대표 윤모 씨가 할인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로부터 원가 이하의 납품단가를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로 인해 100억원에 달하는 손해액이 발생했고, 때마다 마트 담당자들에게 술 접대 등 금품과 향응도 제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1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조사에 착수해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4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롯데마트 측은 "행사 때문에 일시적으로 낮아진 단가는 행사 후 제품 단가를 다시 올려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보전해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