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 30.41달러 마감
국제유가의 배럴당 30달러 선이 12일(현지시간) 붕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12일(현지시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0.41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2월 인도분 WTI 가격은 개장 후 30달러를 웃돌다 장 마감에 임박해 30달러선이 잠시 붕괴됐다.
다시 소폭 반등해 배럴당 30.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8센트(1.84%) 떨어진 배럴당 30.97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조짐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져 10달러 대에서 거래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